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내달 7일 '2040 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계획안은 20년 후 계획인구 42만명 목표로 수립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 대비 탄소배출 감축, 생태·수변환경 등 녹지공간 조성, 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등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환승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 대책과 자동차보다 자전거 이용이 더 편리한 도시 도로망 구축,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사‧문화 환경 조성, 쓰레기 대란에 대비한 폐기물 처리대책 등도 마련했다.

시 백년도시위원회는 앞서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9월 정기회의를 갖고 이같은 계획안과 미사리 경정장 이전 등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하철 5호선 지하상가 활성화 방안과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및 창업생태계 조성 방책, 평생교육 종합정보 제공 플랫폼 등 주요 의제도 진단했다.

위원회는 분과별 회의를 거쳐 연내 최종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은 하남시민의 미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지역 기반시설을 갖출 시 시민과의 정보공유 등 협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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