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내 곳곳에 내걸렸던 폐현수막이 장바구니로 재활용된다.

시는 이를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전통시장 상인회, 고엽제전우회 하남시지회 등과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엽제전우회가 폐현수막을 수거, 제공하면 종합사회복지관 '보따리(보고 따라하는 리사이클)' 봉사단은 이를 근사한 장바구니로 재탄생시킨다.

이렇게 제작된 장바구니는 덕풍·신장·석바대시장 상인회에 월 150개씩 배부,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폐현수막 자원순환 업무협약은 환경보호와 비용절감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공동체가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하남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