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내년부터 지역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 상당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유흥·레저·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도 폭넓게 쓸 수 있다.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일 이후 1년까지다. 미사용 금액은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내년 1월3일부터 출생아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실제 이용권 지급은 4월1일부터 이뤄진다.
관련예산은 국·도·시비로 확보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첫째는 30만원, 둘째는 50만원, 셋째는 100만원, 넷째는 200만원, 다섯째는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차등 지불한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원은 일괄 지원한다.
경기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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