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내년 1월1일 이후 출생 모든 아기에게 1인당 30만원의 영아수당을 매월 현금으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육아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서다.

지원기간은 만 0~2세까지다.

신청은 새해 첫날부터 신생아의 보호자 또는 보호자의 친족 등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복지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영아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되며, 출생아동은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 해당수당을 신청하면 출생일이 속해 있는 달부터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

출생아동이 만 24개월이 되면 별도 신청 없이 가정양육수당 자격으로 일괄 전환돼 가정양육수당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