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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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지방세 체납자 일제정리에 나선다.

시는 내달 말까지를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악성 체납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현재 시 지방세 체납액은 227억 원이며, 징수 목표액은 93억 원이다.

고질·상습체납자는 자동차 번호판영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범수 세원관리과장은 “체납액 징수는 성실납세 환경 조성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강제 추징과는 별도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 등은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유도 및 복지부서 연계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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