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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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신선 농산물과 일부 축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산물꾸러미를 월 최대 4회(연 16회)까지 구입 할 수 있다.

1회당 구입비용은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며, 지원 금액 한도는 1인당 연 최대 48만 원(본인 부담 9만6000 원 포함)이다.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 받는다.

신청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했거나 현재 임신 상태인 시민이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https://www.ecoemall.com)’에서 비대면 자격 확인을 받아야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검증이 어려운 대상자(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거나 외국인 등)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등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 후 10일 이내 고유번호 부여 승인 문자가 오면 해당 쇼핑몰(에코이몰)에서 선택형·완성형·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구리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미래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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