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왼쪽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를 공식 방문, 양 도시의 폭넓은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빈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지난 4월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됐던 경제통상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교류사업 현장을 시찰하고자 계획됐다.

방문단은 경기 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 이홍균 수석 부회장과 경제‧교류 관련 공무원 등으로 꾸려졌다. 단장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맡았다.

방문단 일행은 판득동 빈시 당 서기장과 전 응옥 뚜 빈시장을 차례로 만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행정부와 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한-베 수교 3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빈시를 방문해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교류 협력 논의를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공동 번영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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