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 공무원, 시민표창 대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월례조회는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 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양주시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해 민선8기 비전이 담긴 ‘출발,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영상시청, 인사말씀, 시민표창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월례조회에서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던 시민표창 시상식이 민선8기에 들어 처음으로 개최돼 뜻 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표창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 시장은 직원들과 ‘상상 더 이상 남양주’라는 민선8기 비전을 다시 한 번 공유하며 직원들에게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지금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가는 골든타임으로, 74만 시민시장과 공직자가 협치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시민시장시대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해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시에서는 불필요한 예산지출을 줄이고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하고 긴급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초기에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며 “‘1일 명예시장’ 제도와 같은 시민참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시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 실현을 위해 △사통팔달 교통 허브도시 △미래산업 자족도시 △스마트 메가시티 △시민맞춤 복지도시 △돌봄의 교육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디지털 혁신 행정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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