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다음 달 말까지 민선8기 조직개편을 위한 자체 조직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행정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직원 등 16명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반장은 총무과장이 맡았다.

조직진단 TF는 앞으로 두 달간 시 조직·인력에 대한 정량·정성 분석과 합동토의 과정을 거쳐 10월 말까지 조직개편 안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시는 내실 있는 조직분석·진단을 바탕으로 기능 인력을 재배치해 민선8기 시정시책 추진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진단에선 ▲부서별 균형 있는 업무배분 ▲유사기능 통합·일원화 ▲쇠퇴·감축인력 적극 발굴 ▲핵심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조직 명칭도 시민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주된 업무 내용을 반영 조정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조직진단 TF가 시청 베테랑 팀장급으로 구성된 만큼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적화된 조직 개편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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