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관련 선제적 통제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재난 관계부서에 특별 지시했다고 5일 밝혔다.

태풍 ‘힌남노’는 시속 18km로 북상 중이며,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30km로 매우 강한 태풍이다. 오는 6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6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따라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하상도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등을 점검했다.

맨홀,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설과 공사장 옹벽·가림막, 타워크레인 전도, 도로·인도 변 입간판 등 강풍으로 인해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조치를 취했다.

백 시장은 “이번 태풍은 여느 태풍보다 가장 위력이 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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