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제2회 남양주 복지 정책 포럼’이 2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됐다.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 인프라 확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남양주시의 사회복지에 대한 현안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 및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관·학 사회복지 관계자 1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1부 기조 강연, 2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1부 기조 강연에서 신라대학교 초의수 교수는 ‘대전환 시대 사회보장 과제와 지역 복지력 향상 전략’을 주제로 복지 불균형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남양주시의 사회복지 인프라 확장에 대한 세부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경기복지재단 유정원 연구원은 ‘남양주시 복지 현안과 인프라’를 주제로 남양주시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진대학교 노병렬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토론에는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지민규 회장,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정현철 회장, 중원대학교 정효정 교수, 숭의여자대학교 선미정 교수,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이소영 교수, 경기대학교 오금주 교수가 패널로 나서 ‘사회복지 인프라 확장 전략 및 남양주시 복지 발전’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시민을 위해 복지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복지 전문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포럼이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 및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 복지 대상자들을 위해 기존 공공복지 체계뿐만 아니라 시민이 시민을 돕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촘촘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의 영상과 자료집은 남양주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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