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 학생기자단 70여 명을 위한 1박2일 간의 소통 캠프가 개최됐습니다. 안전을 주제로 소방학교체험을 비롯해 도지사와의 토크콘서트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는 12미터 높이의 건물

[싱크] 지효인, 하강준비 끝. / 하강 / 하강

레펠을 타고 내려오는 발걸음이 생각만큼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체험을 하는 이들은 경기도 청소년과 대학생 기자단 70여 명

도정현장을 취재하던 학생기자단이 이번엔 안전을 주제로 소방재난본부를 취재하고 소방학교에서 구조와 탈출 등을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지효인 경기도 청소년기자단
“긴 옷을 입고 체험을 하려니까 더 덥고 힘든데 소방관분들은 이런 활동들을 매일 하시잖아요. 더 소방관분들을 존경하고 감사해하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이어서 마련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소통 시간

학생들이 준비한 키워드에 따라 도지사의 생각을 엿보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물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싱크] 손준수 경기도 대학생기자단
“대통령 직속의 청년특별위원회처럼 경기도에도 혹시 그런 특별조직 같은 게 생기면 안 될지 한번 건의 드려보겠습니다.”

학교 폭력과 군대 문제, 가족과의 소통, 버스 입석금지 등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생각들이 오갔고 좋은 의견은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남지사는 학생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리더상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남경필 경기도지사
“많은 의사결정을 할 때 조언을 듣고 내가 틀릴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최종적으로 모든 결정은 본인이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훌륭한 리더들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학생기자단을 통해 젊은이들의 도정 관심을 높이고 이들의 참신한 생각을 도정에 반영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동영상=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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