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를 따라 중간에 한국에 들어온 중도입국자녀 등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진로 캠프’가 열렸습니다. 문화 격차를 함께 극복하며 자신의 꿈을 찾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태희 기잡니다.[리포트]다문화가정 자녀라는 어려운 역경을 딛고 성공한 가수 인순이씨의 멘토링 시간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이번엔 자신들의 이야기를 꾸며보는 활동을 이어갑니다.내가 가진 장단점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나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낯선 한국 문화에 적응하느라
[앵커멘트] 자유무역협정, FTA로 일부 농산물은 가격하락이, 현실이 됐습니다. 농사를 지어도 내다 팔 때가 없다, 본전장사도 안 된다, 시름이 깊습니다. 일단 감자와 고구마, 수수 농가는 올해 피해보전 직불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지현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5년째 감자 농사를 짓고 있는 김근수 씨는 FTA 발효로 걱정이 많습니다.인건비와 비료 값은 해마다 치솟는데 쏟아지는 수입물량에 출하가격은 5년 전보다 되려 못하기 때문입니다.당장 농사를 그만두면 먹고 살 길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하소연합니다.[
[앵커멘트] 경기도 도지사 공관이 도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시설을 새로 단장해 저소득층의 결혼식장과 외빈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리포트]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경기도지사 공관근현대적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의 지정도 준비 하고 있습니다.공관은 지난 1967년에 지어진 뒤 47년간 역대 도지사 24명이 거쳐갔습니다.권위의 상징일 수 있는 단체장 관사지만, 이제 도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됩니다.공관 앞 잔디공간은 다문화 가정과 서민들이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는 작은 결혼
[단신]경기도가 전국 경제 성장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도는 전국 GDP의 32.4%를 기여해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ICT 제조업은 GDP에 14.7%를 기여하여 타 산업에 비해 국민경제에 미친 영향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경기도는 한국경제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소수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차세대 성장산업을 육성하겠단 계획입니다./동영상=경기도청 제공
[앵커멘트] 비디오 예술의 대가 고 백남준의 명성을 확고히 했던 작품,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백남준아트센터에 전시 중입니다. 작가는 없지만, 세계를 무대로 한 고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쇼를 생생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시회 현장으로 가보시죠. 최지현기자가 안내합니다.[리포트] 백남준의 위성 프로젝트 30주년을 맞아 전시되고 있는 이 작품은 뉴욕과 파리를 연결한 일종의 인공위성 생중계 텔레비전 쇼입니다.84년 1월1일에 위성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된 기념비적인 쇼로, TV는 인간을 폭압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던 조지 오웰의 예언에
[앵커멘트] 경기도가 독서 소외계층을 찾아가 무료 독서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느 독서 프로그램과 좀 다르다고 합니다. 책으로 마음을 열게 한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태희기자가 현장 가봤습니다.[리포트][싱크]“큰 늑대로써는 이 작은 늑대가 다가오는 게 낯선 존재거든요. 내 영역의 작은 늑대가 들어온단 말이에요”장애아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 책을 읽습니다.[싱크]“겁이 나서 후다닥 집에 와 버렸는데 오늘 학교에 가면 민준이가 날 때릴 거야”마치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하듯, 감정을 실어 읽어 내려갑니다.
“미사지구 28블럭 입주자들 뿔났다”LㆍH본사 항의 집회에 이어 하남시청. 레미콘등을 릴레이 항의 집회를 하며 입주자들이 최소한 주거 환경이라도 보장해달라며, 뜨거운 땡볕 아래 피켓을 들고 항의 하고 있다.LㆍH의 무책임과 하남시의 무대응을 질타하며 이대로는 입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주변에 산재해 있는 수산물과 레미콘을 정리해 교통과 입주민들이 생활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달라며 항의하고 있는 것이다.LㆍH와 하남시는 여기에 어떠한 대응책을 가지고 해결해 나갈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입주민들에 원성과 질타를 책임 있는 자세로
/동영상=경기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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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서관에서 책으로만 보던 선사시대 동굴 벽화를 직접 탐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태희 기자가 소개합니다.[리포트]어두운 동굴 안을 횃불에만 의지한 채 탐험하는 아이들.동굴 벽면을 비춰보니 선사시대 그려진 벽화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싱크]“뭐지 이게? / 예언자?/ 신이라고 해야 되나? / 예언자 아닌가?”책으로만 봐왔던 동굴 벽화를 직접 탐험하며 관찰해보니 역사 여행을 온 듯 무척이나 신기합니다.[인터뷰] 이승규 / 홍성빈
[앵커멘트] 말벌은 통상 9월에서 10월 사이에 왕성하게 활동하는데 올해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마른장마로 7월 초부터 벌 관련 신고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평년보다 2개월 가량 앞서 `말벌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황나리 기자입니다.[리포트]- ‘송산119안전센터, 벌집제거 출동입니다’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산은 물론 가정집이나 음식점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이 출몰해 도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인터뷰] 한석호 / 벌집제거 신고자 “실내에도 가끔 들어와서 약간 무섭고 공포스러울 때가 있어요.
[앵커멘트] 북한산성 성벽 아래로 고려시대에 축조됐던 산성이 발굴됐습니다. 그 밖에 조선시대 군이 사용했던 초소와 순찰로도 발견되는 등 북한산성이 지닌 문화재적 가치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면서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리포트]청나라 침략에 대비해 북한산 봉우리들을 연결해 쌓아 올려진 북한산성최근 북한산성의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북한산성은 그 동안 조선시대 축조된 부분만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산성 아래로 고려시대 축조된 성벽이 새로 발견됐습니다.기존 성돌과 모양이나 암석 종류가 확연히 차이 납
[앵커멘트]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열흘 동안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3일 귀국했습니다. ‘투자유치’와 ‘외교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모두 성공했습니다. 최지현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경기도는 미국 뉴욕과 LA 등지에서 3건의 투자유치 협약을 통해, 1억2천만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싱크]마크실베스트리 미국 사이먼프로퍼티社 CEO저희는 의정부 프리미엄아울렛이 여주와 파주에서 그러했듯이 의정부 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울러 관광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습니다.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앵커멘트] 아파트단지에 있는 필로티란 공간을 아시나요? 통풍을 도와 바람길 역할을 하거나 디자인 등의 이유로 만들어졌지만 방치된 곳이 많은데요. 경기도가 이곳을 주민공동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리포트]아파트 단지 1층에 기둥만 놓여진 필로티한 세대 규모나 되는 대도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돼 있습니다.현행법상 필로티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거나 증축할 수 있는 법령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할 수 없이 이곳 주민들은 지하실의 빈 공간으로 눈을 돌렸습니다.책상과 의자 모두 주민들끼리 힘을 모아 마
8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주민등록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 어디서나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됩니다.패혈증이나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도입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해마다 받아야 하는 독감백신과 달리 65세 이후 한번만 접종 받으면 됩니다.단 면역저하 등 기저질환자의 경우는 보건소 방문 전에 먼저 담당주치의와 백신종류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영상=경기도청 제공
[앵커멘트] 변덕스러운 여름산. 호우로 계곡물이 불어나는 것부터 우거진 수풀 사이로 출몰하는 벌과 뱀의 공격까지, 다양한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데요. 여름철 산에 오를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 이태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최근 등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여름 휴가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사고 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여름철 산행은 숲이 우겨져 있고 곳곳에 이끼가 낀 곳이 많아 미끄러지기 십상입니다.수풀은 한번 더 확인하고 지나가고 이끼가 낀 돌이나 바위는 건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