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피해 예방활동에 발을 벗었다.백 시장은 이를 위해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주거지역 등을 긴급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과 5일 현재 구리지역 기온은 35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절정에 달한 상태다.백 시장은 이날 관계 직원들과 함께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동방아파트 경로당 등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생활을 살폈다.경로당과 무더위쉼터에 설치된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여름철 폐렴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진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주문했다.현장에서 어르신들의 고충민원을 수렴한 뒤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경기 하남)이 1일 남경필 지사와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잇따라 만나 지역현안 문제를 논의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남 지사를 찾아 "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을 위해선 내년도 국비 예산 1300억 원이 반영돼야 한다"며 적극 지원을 요구했다.이어 9호선 하남미사 연장사업을 언급한 뒤 "고덕~강일 구간이 미확정된 만큼 서울시와 적극 협의에 나서 줄 것"도 요청했다. 이 의원의 이 같은 요구에 남 지사는 "이들 사업 모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의원은
남양주시가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팔을 걷었다.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고충민원 처리실태 자체점검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앞서 지난해 말 옴부즈만(민원조사관) 제도를 출범시킨 바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민원 해결과정에서 생겨나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대 시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석우 시장은 "고충민원을 적극 해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보건소는 들쥐의 번식이 왕성해지는 8~9월 농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가을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되면 고열과 구토,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 눕거나 하는 행위를 삼가하고, 야외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의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접종방법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년 후 3차 접종하면 된다. 문의 (031)790-6560.
하남시와 하남소방서가 지난 29일 창우동 하남정수장에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예측 불가의 재난상황을 가정, 화재사고 발생 시 긴급대피 요령 및 자위소방대 화재진압 훈련, 염소가스 누출에 따른 인명구조 등 긴급구조와 복구훈련 등으로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해 인명보호와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하남시
남양주시는 유비쿼터스 첨단도시 건설을 위한 U-City 통합센터를 별내동에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각 부서별로 운영돼 왔던 교통·방범·주정차단속 업무를 일원화 하는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U-통합센터는 별내동 858 공공도서관 2층에 1000㎡ 규모로 마련됐으며, 관제실·견학실·체험실 등의 공간이 조성돼 앞으로 현장중심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U-통합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견학을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시 교통계획과 U-통합센터팀(590-8154, 8181)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동완 교
남양주시는 이달 말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가 완료돼 고품질의 다산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말 도곡정수장을 준공한 바 있다.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여과·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살균과 활성탄(숯) 흡착 추가 처리방식으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설이다.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는 2013년 환경부 고도정수처리시설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 원과 도비 5억7000만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 및 섭취 금지를 당부했다.27일 센터에 따르면 5000여종의 야생버섯 가운데 식용이 가능한 버섯은 20∼30종에 불과하며, 독버섯과 식용여부를 알 수 없는 버섯이 70%를 차지한다.최근 10년간 야생 독버섯에 중독된 환자가 213명에 달했고 이 중 15명이 사망했다.특히 최근 들어 야생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한 인명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대표적 독버섯으로는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총 세수 중 담뱃세 비중이 높은 나라일수록 부패지수와 지하경제 비중이 높고 국민의 행복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부패지수는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청렴도 인식에 관한 순위로, 통상 부패인식지수로 불린다.부패인식지수 순위가 높을수록 부패가 적다는 의미다.한국납세자연맹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경기 구리)은 27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들의 2013년 기준 총 세수 중 담뱃세 비중 순위를 각국의 부패인식지수 순위와 지하경제 비중 순위, 국민행복도 순위 등과 비교한 결과 담뱃세 비중 순위와 부패
하남시 보건소가 모기 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여름철 방역활동 집중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보건소는 여름철 모기성충 및 유충구제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기동반 1개반과 방역소독 민간대행 전문업체 2개반을 구성, 하천산책로 및 주민거주지역 등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주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관내공원과 공중화장실, 공원산책로 등에 해충유인 살충기도 설치한다.특히 오전에만 실시하던 연무소독을 야간 연막소독도 병행실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와 일본뇌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매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주관, 추진하는 '한·호주 정치 차세대지도자 교류사업' 참가 호주대표단 일행이 26일 오후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했다.이들 대표단은 향후 호주 정치를 이끌어갈 차세대 정치인들로 니키 보이드(Nikki Boyd) 퀸즈랜드 주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상호 방문교류는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신민철 의원이 지방의회 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호주를 방문한 바 있다.방문단은 이날 시의회를 찾아 양국의 지방자치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의회 박유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
제일건설(주)가 공급하는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에 지난 22일 개관한 이후 주말동안 구름인파가 몰리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개관 첫날부터 주말까지 3일 동안 약 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며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였다.분양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역 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대거 몰려들어 견본주택 인근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며 "2018년 개통예정인 강일역 역세권 단지로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편리한 주거환경이 입소문을 타며
경기도는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을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은 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고 업적을 알리기 위한 표창으로 경기도가 지난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선정하고 있다.추천대상은 경기도에 계속해서 10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도민으로 경기도를 빛낸 특별한 공적이 있거나 사회적 헌신으로 모범이 되는 사람이다.추천 기간은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본인을 제외한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 및 각 시군 홈페
윤태길(49) 경기도의원이 하남시 통합볼링협회 초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협회는 지난 23일 창립총회를 열고 대의원 만창 일치로 윤 의원을 초대 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임기는 4년이다.윤 회장은 "볼링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하남시가 300억 원을 들여 덕풍북로 160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멀티스포츠센터엔 새 볼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별감찰은 2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이뤄지며, 도 조사담당관실 소속 직원 28명(5개 반)이 투입된다.도 본청과 소속기관, 31개 시·군,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번 감찰은 ‘청렴’과 ‘적극행정’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우선 ▲펜션 등 숙박시설로부터 편의를 수수하는 행위 ▲금품 및 향응 수수 ▲근무지 이탈 ▲관용차량 사적사용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를 감찰한다.특히 음주운전을 비롯해 도박, 성범죄 등 공직자의 기강을 문란케 하는 행위는
구리시는 내달 19일까지 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4일 밝혔다.후보자는 시정발전에 공헌한 바가 있거나 명예를 드높인 시민 가운데 선발된다.시상부문은 ▲봉사·효행부문 ▲문화·예술·체육부문 ▲교육·학술부문 ▲산업경제·환경부문 등이다.수상자는 각 부문별 1명씩 선정되며, 오는 10월10일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시민대상을 수여한다.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 관내 5년 이상 거주자와 직장 포함 5년 이상 사업장을 갖고 있는 자에 한한다.시상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일반시민이나 공직자로서 유관기관장·사회단
남양주시는 호평동 호만천 벽화교각 준공식을 지난 22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어 호평동 주민자치센터 음악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준공기념 반딧불이 음악회도 개최됐다.시는 앞서 2014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호만천변에 수생식물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어류를 방류하는 등 문화행사를 펼쳐온 바 있다.이석우 시장은 "새로 단장한 호만천이 주민의 건강은 물론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 미사강변도시를 조성하면서 새로 건립한 한 초등학교 건물이 개교 2년도 채 안 돼 누수 등의 하자로 얼룩져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다.21일 학부모 등에 따르면 LH는 158억여 원을 들여 미사강변북로 55번길 일원 1만1800여m2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미사강변초등학교를 신축했다.인근엔 미사강변중학교도 들어섰다.이들 학교는 2013년 8월 동시 공사에 착공해 이듬해 8월 완공, 9월1일 개교됐다.공사는 아시아기업(주)와 경남기업(주)가 공동도급을 맡아 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미사강변초
음식 재료를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거나 원산지를 속여 판 불량야식 배달업체가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다.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한 달 간 도내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 2685곳을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업소 340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도가 지난 5월 선포한 '부정불량식품 제로지역'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됐다.단속에는 46개 도·시·군 합동단속반 1411명이 투입됐다.단속 음식종별로는 치킨이 1207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족발·보쌈 765개소, 닭발 106개소, 피자 85개소 순이었
구리시가 지난 17년 간 동결됐던 개인균등 분 주민세를 올 8월부터 기존 4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주민세는 매년 8월1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소를 둔 개인에게 세대별로 부과되는 회비적 성격의 지방세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에게는 주민세가 부과되지 않는다.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1999년 이후 주민세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정부의 세율현실화 권고와 물가상승 등 경제적 여건변화 및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세입확충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 주민세 인상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24개